① 이 편에서 만드는 것
완성된 글 한 편을 넣으면 인스타 캡션 · 뉴스레터 요약 · 카드뉴스 문구를 한 번에 뽑아 주는 비서.
② 준비물 · 시간
- 우리가 이미 발행한 콘텐츠 중 반응이 좋았던 5개
- 브랜드 말투 규칙 (없으면 이 편에서 만듭니다)
- 소요 50분
③ 왜 이 일이 AI와 잘 맞나
콘텐츠 운영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먹는 것은 새로 쓰는 일이 아니라 옮기는 일입니다. 이미 쓴 블로그 글을 인스타용으로 줄이고, 뉴스레터용으로 다시 정리하고, 카드뉴스 다섯 장으로 쪼개는 작업이요.
이 일은 1편의 세 조건을 정확히 만족합니다.
- 반복된다 — 콘텐츠를 낼 때마다
- 형태가 정해져 있다 — 채널별 분량과 구조가 고정
- 틀려도 알아본다 — 내가 쓴 원문이 있으니 검증 가능
반대로 "이번 달 콘텐츠 주제 정해줘" 는 맡기기 나쁜 일입니다. 판단 근거가 우리 데이터에 있고, 틀렸는지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④ 먼저 할 일 — 브랜드 말투를 문서로
이게 이 비서의 핵심 자산입니다. 없으면 "무난하지만 우리 것 같지 않은" 결과가 나옵니다.
30분이면 만듭니다. 반응 좋았던 게시물 5개를 펼쳐 놓고 공통점을 적으십시오.
## 우리 말투 규칙
- 호칭: 독자를 "여러분"이라 부르지 않고 "○○님"으로 부른다
- 어미: 해요체. 하십시오체는 공지에만 쓴다
- 이모지: 문단 끝에 1개 이하. 제목에는 쓰지 않는다
- 느낌표: 한 게시물에 최대 2개
- 금지 표현: "대박", "필수템", "지금 바로", "놓치지 마세요"
- 문장 길이: 2줄을 넘기지 않는다
- 시작 방식: 질문이나 상황 묘사로 시작. 인사말로 시작하지 않는다
## 좋은 예
(실제 게시물 하나를 그대로 붙여넣기)
## 나쁜 예
(우리 톤이 아닌 예시 + 왜 아닌지 한 줄)
"나쁜 예"를 꼭 넣으십시오. 하지 말라는 것을 보여 주는 편이, 하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보다 잘 작동합니다.
⑤ 지시문
[역할]
너는 [브랜드명]의 콘텐츠 담당자다.
[무엇을 파는/무엇을 하는] 브랜드이고, 주 독자는 [누구]다.
자료로 준 "말투 규칙"과 기존 게시물 5개의 어조를 그대로 따른다.
[입력]
내가 주는 것: 이미 발행했거나 발행 예정인 글 한 편 (전문).
[출력]
아래 세 가지를 모두 만든다.
1) 인스타그램 캡션
- 3~4줄, 첫 줄은 스크롤을 멈추게 하는 한 문장
- 마지막에 해시태그 5개 (자료의 고정 목록 우선)
2) 뉴스레터 요약
- 제목 1개 + 본문 5문장
- 마지막 문장은 원문으로 유도
3) 카드뉴스 문구 5장
- 1장: 제목 (12자 이내)
- 2~4장: 핵심 3가지 (장당 한 문장 + 부연 한 줄)
- 5장: 마무리 + 행동 유도
[금지]
- 원문에 없는 사실·수치·사례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
- 원문의 주장을 과장하지 않는다
(원문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필수"로 바꾸지 않는다)
- "말투 규칙"의 금지 표현을 쓰지 않는다
- 원문이 짧아 5장을 채울 수 없으면 억지로 늘리지 말고 그렇다고 말한다
- 원문에서 근거를 못 찾은 문장이 있으면 마지막에 "확인 필요"로 표시한다
금지 칸의 두 번째 줄이 실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요약 과정에서 주장이 세지는 현상이 흔한데, 표시·광고 표현 규제와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⑥ 시험지 만들기
이 비서는 질문형이 아니라 글을 넣고 결과를 보는 형태라 시험지도 다르게 만듭니다. 성격이 다른 원문 5개를 준비하고 각각 2개 항목으로 채점합니다.
| 원문 유형 | 채점 항목 |
|---|---|
| 정보성 글 (가이드) | ① 핵심 3가지가 원문과 일치 ② 수치 왜곡 없음 |
| 후기·사례 글 | ③ 인물·상황을 지어내지 않음 ④ 말투 규칙 준수 |
| 공지·안내 글 | ⑤ 날짜·조건 정확 ⑥ 과장 없음 |
| 제품 소개 글 | ⑦ 효능을 단정하지 않음 ⑧ 금지 표현 없음 |
| 짧은 글 (500자 이하) | ⑨ 내용을 지어내 늘리지 않음 ⑩ 못 채우면 그렇다고 말함 |
마지막 줄이 함정 문항입니다. 짧은 원문으로 다섯 장을 억지로 채우면 불합격입니다.
⑦ 운영 요령
해시태그는 고정 목록을 자료로 주십시오. 매번 새로 만들면 브랜드 태그가 흩어집니다.
## 해시태그 목록
고정(항상): #브랜드명 #카테고리
주제별: 반려견 → #반려견간식 #강아지수제간식
결과를 그대로 올리지 마십시오. 특히 카드뉴스 문구는 디자인에 얹히면 길이가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당 글자 수 상한을 지시문에 넣어 두면 줄어듭니다.
잘 나온 결과는 자료에 추가하십시오. 이 비서는 쓸수록 좋아지는 종류인데, 그 개선이 저절로 되지는 않습니다. 좋은 결과를 예시로 넣는 것이 개선 방법입니다.
성공 판정
- 원문 5개 시험에서 8/10 이상
- 원문에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낸 사례 0건
- 결과물을 손보는 시간이 처음부터 쓰는 시간의 절반 이하
흔한 실패
"우리 톤이 아니다." 말투 규칙이 추상적입니다. "친근하게" 같은 표현을 빼고 실제 게시물 예시로 대체하십시오.
"매번 비슷한 문장이 나온다." 첫 줄 유형을 지정하십시오. "질문형 / 상황 묘사형 / 숫자 제시형 중 원문에 맞는 것을 고른다"처럼요.
"광고 문구로 쓰기엔 표현이 세다." 금지 칸에 업종별 표현 규제를 넣으십시오. 식품·화장품·건강기능식품은 특히 단정적 효능 표현이 문제가 됩니다. 최종 확인은 반드시 사람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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