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실무나만의 AI 비서 만들기 · 7입문

팀에 나눠 주기 — 회사 자료를 올려도 되는 선

보안개인정보협업AI비서비개발자사내도입

① 이 편에서 얻는 것

올려도 되는 자료와 안 되는 자료를 가르는 기준, 그리고 비서를 팀에 넘길 때 함께 줘야 할 것들의 목록.

② 준비물 · 시간

  • 지금까지 만든 비서와 올린 자료 목록
  • 소요 20분

이 편은 법률 자문이 아니라 실무 판단 기준입니다. 규제 업종(의료·금융·법률)이거나 대량의 고객정보를 다룬다면 사내 규정과 담당 부서 확인이 먼저입니다.


③ 먼저 확인할 것 — 우리 회사에 규정이 있는가

의외로 많은 회사가 이미 규정을 갖고 있습니다. 없다고 단정하기 전에 확인하십시오.

  • 사내 보안 규정에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자료 반출" 조항이 있는지
  • 회사가 계약한 AI 서비스가 이미 있는지 (있다면 그걸 쓰는 게 안전합니다)
  • 고객사와의 계약에 비밀유지 조항이 있는지

특히 세 번째. 남의 회사 자료를 다루는 업종(대행사, 외주 개발, 컨설팅)이라면 이 확인 없이 올리면 안 됩니다. 우리 회사 규정보다 계약이 우선입니다.


④ 올려도 되는 것 / 안 되는 것

자료판단이유
이미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이미 공개됨
상품 정보·사양·가격표(공개용)고객에게 주는 자료
사내 업무 매뉴얼·양식대개 무방. 규정 확인
지난 문의 답변 모음고객 이름·연락처를 지우고 올림
계약서·견적서상대방 정보 삭제, 계약상 비밀조항 확인
고객 명단·주문 내역개인정보. 올리지 않음
이력서·인사 자료개인정보
미공개 재무·전략 자료유출 시 피해가 큼
남의 회사에서 받은 자료우리 판단으로 결정할 수 없음

△ 항목의 실무 처리법: 올리기 전에 개인 식별 정보를 치환합니다.

김민수 고객님 (010-1234-5678) → A고객
서울시 강남구 ○○로 12 → (주소 삭제)
주문번호 20260817-0012 → (주문번호)

"익명화하면 되지 않나" 싶지만, 이름을 지워도 내용만으로 특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희귀한 상황, 소수 거래처). 판단이 애매하면 올리지 마십시오. 비서 성능은 그 자료 하나로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⑤ 서비스 설정에서 확인할 두 가지

세부 UI는 서비스마다 다르고 자주 바뀌므로 찾아야 할 항목만 적습니다. (2026년 8월 기준)

1. 내 대화가 모델 학습에 쓰이는지 대부분의 서비스가 설정에서 끌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업무용으로 쓴다면 확인해 두십시오. 기업용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학습에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대화 기록 보관 기간 얼마나 남는지, 지울 수 있는지. 실수로 민감한 내용을 넣었을 때 지우는 방법을 미리 알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⑥ 팀에 넘길 때 함께 줘야 할 것

비서만 공유하고 끝내면 팀원이 잘못 씁니다. 아래 네 가지를 함께 넘기십시오.

1. 이 비서가 하는 일과 하지 않는 일

[하는 일] 고객 문의에 대한 답변 초안 작성
[하지 않는 일] 환불 금액 확정, 배송일 확약, 경쟁사 비교
[반드시] 보내기 전 사람이 검토

2. 결과를 그대로 보내지 말라는 안내 — 가장 중요합니다.

초안은 초안입니다. 검토 없이 고객에게 나가는 순간, 그건 회사의 공식 답변이 됩니다.

3. 자료 갱신 담당자

가격이 바뀌거나 규정이 바뀌면 누가 자료를 고칩니까? 이름이 없으면 몇 달 뒤 비서는 틀린 정보를 말합니다. 담당자와 점검 주기(예: 매월 첫 주)를 정해 두십시오.

4. 이상하면 알려 달라는 경로

팀원이 이상한 답변을 발견했을 때 어디에 말할지. 그 사례가 5편 시험지의 새 문항이 됩니다.


⑦ 따라 하기 (20분)

  1. 올린 자료 목록을 적고 ④의 표로 ○/△/✕ 판정
  2. ✕ 가 있으면 지금 지우십시오
  3. △ 는 개인 식별 정보를 치환해 다시 올리기
  4. 서비스 설정에서 학습 사용 여부 확인
  5. ⑥의 네 가지를 문서 한 장으로 작성 (반 페이지면 충분)
  6. 팀원 한 명에게 넘겨서 써 보게 하고 피드백 받기

6번에서 나오는 질문이 대개 좋은 개선 재료입니다. 만든 사람은 자기 비서의 사용법을 이미 알고 있어서 문제를 못 봅니다.


성공 판정

  • 올린 자료 중 ✕ 항목이 없다
  • 비서 사용 안내문 한 장이 있다
  • 자료 갱신 담당자와 주기가 정해져 있다
  • 다른 사람이 안내문만 보고 쓸 수 있다

흔한 실패

"일단 다 올리고 나중에 정리하자." 올린 순간 외부로 나간 것입니다. 나중에 지워도 이미 전송된 것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순서를 반대로 하십시오.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관리하면 된다." 담당자가 휴가를 가거나 퇴사하면 비서는 방치됩니다. 최소 두 사람이 고칠 수 있어야 합니다.

"팀원이 안 쓴다." 대개 두 가지 이유입니다. ① 자기 업무와 안 맞음 → 각자 자기 것을 만들게 하는 게 낫습니다(8편). ② 결과를 못 믿음 → 5편 시험지 결과를 함께 보여 주면 신뢰가 생깁니다.

"회사에서 쓰지 말라고 한다." 규정이 있다면 따르는 게 맞습니다. 대안은 회사가 계약한 서비스를 쓰거나, 공개 자료로만 만들어 개인 업무 효율에 쓰는 것입니다.


다음 편미니 프로젝트 — 내 업무 비서 완성하기

관련 자료: 회사 차원에서 챗봇을 도입할 때의 개인정보 처리 경로는 AI 상담 챗봇, 붙일 만한가에, 웹사이트 쪽 고지 기준은 개인 사이트 쿠키·개인정보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협업·의뢰는 아래로, 가벼운 소통은 인스타그램 @bluefox._.hi도 환영이에요.

비용이 궁금하면 외주 계산기로 먼저 확인해보세요.